제주시 서쪽에 있는 예쁜 지역 한림읍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을 위해 제주 한림 맛집 들고 왔어요. 꼭 먹어야 하는 맛집들입니다. 겹치지 않는 메뉴로 5가지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메뉴로 준비했으니 마음에 드시는 곳은 꼭 저장하셨다가 들려봐 주세요. 시간 되시면 모두 가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지금부터 제주 한림 맛집 소개해볼게요.
1. 피어 22
간판이 없는 프라이빗 가게. 나만 알고 싶은 제주 한림 맛집입니다만, 이미 유명해졌어요. 테왁이라고 딱새우찜 전문점입니다. 나무망치로 껍질을 제거해서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이곳은 금농 어촌계 식당 잠녀의 집이라고 적힌 건물입니다. 간판 없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입구 옆에 PIER 22이라고 적힌 나무판이 있으면 맞으니까요. 피어 22는 예약을 받고 있으니, 시간 예약하고 가시면 대기 없이 수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딱새우찜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6세 이상부터는 인원수대로 주문을 넣어야 해요. 딱새우찜에는 딱새우, 홍합, 백합, 감자, 옥수수. 소시지, 콩이 나오는데 거기에 원하시는 해산물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요. 렌치 소스와 삼발 소스가 기본으로 제공이 되고 있고, 레몬 버터 소스와 감바스 소스는 주문 가능합니다. 사이드 메뉴도 있어요.
메뉴
- 딱새우찜 (1인분) - 28,000원
- 뿔뽀(문어요리) - 38,000원
- 불턱(새우 감바스) - 38,000원
- 딱새우 라면 - 11,000원
맛은 말해 뭐해요. 해산물 맛있는 거 다 아실 텐데. 테이블 전체를 비닐을 깔고, 나온 메뉴들 망치로 톡톡 때려서 나이프와 게살 포크 사용해 까먹는 재미까지 단단히 누릴 수 있는 곳이니 예약하고 가셔서 맛도 재미도 모두 누리세요.
정보
-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금농 7길 22
-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 15:30 ~ 17:00 - 전화번호 : 0507-1372-7788
2. 한 치 앞도 모를 바다
떡볶이는 남녀노소,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이죠. 요새는 떡볶이도 요리가 된 시대인데, 해산물을 듬뿍 넣어 고급스럽게 만든 떡볶이집이 있어요. 제주 한림 맛집 한 치 앞도 모를 바다입니다.
협재 해수욕장 근처에 있고요. 돌담이 쌓여 있는 오래된 주택 집을 개조해서 만든 이곳은 분위기부터 정감스러워요. 애견 동반이 가능한 가게이고요. 가게 앞에 전용 주차장 있으니 참고하세요. 공간은 조금 협소하나,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합니다.
한치 한 마리와 꽃게를 넣은 한치 통볶이, 우삼겹과 문어를 넣은 문어 통볶이, 그리고 사이드로 만두 감자튀김과 치즈 감자전을 판매하세요. 밥은 참치 왕주먹밥과 멸치 왕주먹밥이 있어요. 2인분 기준으로 판매를 해서, 짝수가 방문하시면 제일 좋고, 홀수 방문 시에는 사이드 메뉴 주문을 해서 양을 맞추셔야 할 것 같아요.
메뉴
- 한치 통볶이(2인분) - 28,000원
- 문어 통볶이(2인분) - 28,000원
- 만두 감자튀김 - 10,000원
- 치즈 감자전 - 15,000원
- 참치 왕주먹밥(2알) - 4,000원
- 멸치 왕주먹밥(2알) - 4,000원
- 볶음밥 - 2,000원
제주스럽게 해산물을 가지고 요리한 떡볶이 국물에서는 해물탕 맛이 납니다. 그래서 아무리 배가 불러도 밥은 꼭 볶아 드셔야 해요. 볶음밥까지 고급스러우니까요. 소박한 떡볶이의 변신으로 배가 든든해지는 한 치 앞도 모를 바다에서 푸짐한 떡볶이 식사를 강하게 추천해 봅니다.
정보
-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협재 6길 9
- 영업시간 : 11:30 ~ 19:00
브레이크 : 15:00 ~ 17:00
휴무 : 매주 수요일, 목요일 - 전화번호 : 070-8804-0428
3. 수우동
예쁜 돌담 제주 주택 집에서 정통 일본식 우동과 돈가스와 튀김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수요 미식회도 나왔던 제주 한림 맛집이지요. 깨끗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깔끔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사실 먹기 좀 힘든 곳이에요. 아침 7시부터 대기 오픈을 하는데, 그 전부터도 대기 줄이 있는 집이죠. 포장을 따로 안 하셔서 드시고 싶다면 줄 서서 드시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그만큼 맛집이라는 느낌은 오시나요?
수우동은 결론은 한번 방문하셔서 대기를 걸으시고, 가능 시간 대략 알려주시면 일정을 조금 소화하시다가 식사 가능 시간 전화를 받고, 매장으로 가시는 게 가장 마음이 편해요. 오전 7시 방문 시에는 원하시는 시간 정할 수 있어서 7시 이전 방문 대기 작성이 가장 베스트이고요.
쫀듯한 우동 면발이며, 깔끔한 우동 육수들, 그리고 딱 좋은 튀김옷의 바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튀김 종류들까지 어느 한 가지 빠지지 않고, 골고루 모든 메뉴가 호평을 받고 있어요.
메뉴
- 수우동 - 9,000원
- 유부우동 - 10,000원
- 어묵우동 - 10,000원
- 자작 냉우동 - 12,500원
- 비빔 냉우동 - 12,500원
- 돈가스 - 8,500원
- 모듬튀김 - 8,500원
- 돈가스 정식 - 15,500원
- 고로케 - 5,500원
대기는 조금 힘들지만, 맞춤 식사로 진행이 되다 보니 전체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편안하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또한 창가 자리에 앉으신다면 정말 그림같이 예쁜 오션 뷰로 더욱 기분 좋은 시간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노력은 조금 필요하지만 그만큼 훌륭한 맛과 분위기의 수우동을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려요.
정보
-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협재 1길 11
- 영업시간 : 10:30 ~ 17:00
(오전 7시부터 대기 작성 가능)
휴무 : 매주 화요일 - 전화번호 : 064-796-5830
4. 옥만이네
해물과 갈비의 조화를 위해 수백 번의 실패 끝에 찾아낸 값진 맛의 집이요. 제주 한림 맛집 해물 갈비찜 식당 옥만이네입니다. 사장님의 이름을 따서 지은 상호래요. 이름 걸고 하시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가게임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옥만이네는 식재료에 관한 자부심과 고유의 맛, 그리고 푸짐함에 관해서 자신이 있대요.
번창하셔서 한라 수목원점으로 2호 점도 생겼대요. 하지만 본점은 한림입니다. 본점은 오전 8시 오픈으로 아침 식사도 가능해요. 하지만 해물 갈비찜을 드시려면 점심이나 저녁 메뉴로 드시기를 추천해 드려요. 포장도 가능합니다. 1인 메뉴들도 있어서 혼밥도 가능해요.
메뉴
- 1인 해물 갈비찜 - 25,000원
- 2~3인 해물 갈비찜 - 59,000원
- 해물 맑은탕 - 15,000원
- 고등어구이 - 15,000원
- 뚝불고기 - 10,000원
- 볶음밥 - 3,000원
옥만이네는 필살기가 볶음밥이래요. 해물 갈비찜 신나게 드시고, 볶음밥 마무리 잊지 마세요. 그리고 셀프 코너가 있는데 계란 후라이를 해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매콤함에는 계란후라이는 찰떡궁합이지요. 계란후라이도 잊지 마세요.
정보
-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한림 해안로 160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 전화번호 : 0507-1411-0736
5. 옹포 바다횟집
모둠회가 코스로 진행되는 제주 한림 맛집 옹포 바다횟집입니다. 제주에 가셔서 회는 한 번쯤은 드실 텐데요. 여기로 가시면 후회 안 하세요. 젊은 셰프가 진행하셔서 맛도 비주얼도 감각이 있어요.
주문을 하면 전복죽을 시작으로 샐러드, 회무침, 초밥, 물회, 콘치즈, 홍합탕 등 다양하게 스끼다시가 준비가 되고요. (모든 밑반찬 직접 만드셔서 맛깔스러워요) 그다음에 해산물이 사진처럼 예쁘게 세팅되어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회가 나와줍니다. 회를 신나게 먹고 있으면 식사로 알밥과 튀김, 소스 얹은 생선, 그리고 매운탕이 나오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메뉴
- 모둠회 (중) - 110,000원
- 모듬회 (대) - 140,000원
- 옹포 바다 2인 세트 - 80,000원
예쁘게 세팅되어 나오는 메뉴들 덕분에 기분이 좋고, 맛도 좋아 행복하며, 가성비도 좋아서 만족스러운 옹포 바다횟집에서 제주 회의 맛을 즐겨보세요.
정보
- 주소 : 제주시 한림읍 옹포 1길 24
- 영업시간 : 12:00 ~ 22:00
휴무 : 매주 월요일 / 매달 2,4번째 일요일 - 전화번호 : 064-796-1323
후회 없는 선택들이 되시리라 믿고, 추천해 본 제주 한림 맛집이었습니다. 설레는 여행길에 맛집 리스트 꼭 챙겨서 보다 행복한 여행이 되세요.
제주 조천 맛집 가보면 또 가고싶은 곳들 Best 5
여행의 묘미는 맛집을 다니는 거죠. 좋은 경치는 당연하고, 산해진미를 느끼는 건 필수입니다. 그 맛이 진하게 남아있으면 그 여행 또한 진하게 남는 것 같아요. 가고 싶었던 곳이 생각이 난다는
cocodulcet.tistory.com